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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빨래 냄새, 빨래 쉰내 아무리 세탁기 돌려도 냄새나시나요? 빨래 쉰내는 나도 괴롭지만, 내 옆에 있는 사람은 더 괴롭습니다. 빨래를 뜨거운 물에 삶는 것이 가장 좋지만, 요즘에 빨래 삶는 통 갖고 있는 집도 많지 않고 여름에 불 앞에 있으면 너무 덥고 힘듭니다.
아래에서 빨래 삶지 않고 냄새 제거하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방법대로만 따라 하시면 냄새가 완벽히 제거됩니다.
빨래 냄새 제거 원칙 3가지
✔️ 여름철에는 1주일에 최소 2번 빨래 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땀에 젖은 빨래를 오래 방치해 둘수록 냄새가 심해집니다.
✔️ 빨래 직후 즉시 세탁기에서 꺼내야 합니다. 밀폐된 공간에 오래 방치될수록 냄새가 심해집니다.
✔️ 빠르게 말려줘야 합니다. 빨래에 선풍기를 쐬어 주시고, 건조대 위 빨래들 간 간격을 넓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빨래끼리 겹쳐있을수록 젖어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이는 냄새가 심해지는 원인이 됩니다.
빨래 냄새 쉰내 없애는 방법
✔️ 준비물 : 세제, 뜨거운 물, 과탄산소다, 나무젓가락
1.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 세제를 풀어줍니다. 저는 가루세제를 사용했지만, 액체세제도 가능합니다. 물은 뜨거울수록 좋습니다.
2. 세제가 충분히 녹을 수 있도록 나무젓가락으로 잘 풀어줍니다. 그다음, 빨래를 넣고 약 30분간 불려줍니다.
3. 30분 후, 과탄산소다를 준비합니다.
4. 커피포트에 뜨거운물(중요!!!)을 끓여 과탄산소다에 부어줍니다. 기포가 발생할 것이고, 나무젓가락으로 휘저어 과탄산소다를 잘 녹여줍니다.
5. 뜨거운 물에 잘 녹인 과탄산소다를 빨래 위에 부어줍니다. 이때 빨래가 소독되면서 쉰내가 제거됩니다.
6. 나무젓가락으로 꾹꾹 눌러 과탄산소다가 빨래 사이사이 잘 스며들 수 있게 해 줍니다. 동일하게 30분간 방치해둡니다.
7. 30분 후(총 1시간 지난 후) 빨래를 손으로 주물럭거리며 열심히 빨아 줍니다. 이때 때가 제거됩니다.
8. 충분히 주물럭 해준 후 찬물에 헹궈냅니다. 세제와 과탄산소다가 다 제거되고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충분히(저는 4번 정도 헹궜습니다.) 헹구어 줍니다.
9. 세탁기 탈수 강으로 돌려줍니다. 강으로 돌려줘야 빨리 마르고, 마르는 과정에서 냄새가 안 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