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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사전점검이란?
아파트 사전점검은 새로 지어진 아파트에 신규 거주자(수분양자, 조합원 등)가 입주하기 전 세대를 방문하여 아파트 내부와 외부를 검사하여 기술적, 기능적인 문제가 있는지 점검하고, 문제가 발견되었다면 시공사에 하자보수와 재시공을 요구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수분양자가 직접 수행하거나 전문가 혹은 대행업체에 의뢰하여 진행됩니다.
입주자 사전점검 절차
1. 일반적으로 시행사에서 사전점검 15일 전 입주 예정자들께 등기로 사전 점검 안내문을 발송합니다.
2. 사전점검 당일 입주 예정자들은 현장에서 사전점검 체크리스트와 하자보수 관련 절차에 대해 안내받습니다.
3. 입주 예정자는 각자의 입주할 세대에 방문하여 사전점검 후 사전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시행사에 제출합니다.
4. 입주 전 제출한 체크리스트 대로 하자보수가 완료되었는지 검사해야 합니다. 만약 하자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시행사와 추가 협의가 필요합니다.
5. 하자보수가 모두 완료되면 전산처리 후 사전점검이 종료됩니다.
공간별 사전점검 체크리스트
공통
전기 시설의 안전성 검사
수도 및 배수 시스템의 작동 확인
가스 시설의 상태 평가
화재 안전 시설의 검사 (화재경보기, 소화기 등)
문 및 창문의 작동 여부 확인
방음 및 단열 시설의 상태 확인
공동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계단,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
현관
현관문의 열고 닫힘이 원활한지 확인
현관등이 잘 작동하는지 확인
현관 잠금장치(도어락)의 작동 여부 확인
거실
유리창 문틀 고정상태 및 깨짐 상태 확인
전기 스위치 및 콘센트의 작동 여부 확인
천장 조명의 작동 여부 확인
바닥의 손상 여부 확인
벽면의 오염 및 훼손 상태 확인 (도장, 벽지 등)
방
창문의 상태 및 작동 여부 확인
전기 스위치 및 콘센트의 작동 여부 확인
옷장과 서랍장의 상태 확인
바닥의 손상 여부 확인
벽면의 상태 확인 (도장, 벽지 등)
부엌
주방 가전제품 (냉장고,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 등)의 작동 여부 확인
싱크대와 배수구의 상태 확인
수도꼭지와 수압 확인
주방 수납장의 상태 확인
바닥의 손상 여부 확인
발코니
발코니 바닥의 상태 확인 (파손, 부식 등)
발코니 난간의 안전 여부 확인
발코니 문의 작동 여부 확인
발코니 주변의 조명 안전성 확인
발코니 주변의 안전한 화재감지기 설치 여부 확인
그외
선택한 옵션이 제대로 들어와있는지 확인
예) 시스템 에어컨이 방마다 잘 설치되어있는지, 작동은 잘 되는지 확인
붙박이장 옵션이 잘 들어가 있는지 확인
현관중문 옵션이 잘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
주방 상판, 바닥재 등이 내가 선택한 옵션이 맞는지 확인
아파트 사전점검 방문 시 준비물
1. 마스크 및 목장갑
생각보다 먼지가 많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의 치수를 재거나 물건을 만질 때 손이 다칠 수 있으니 목장갑이 필요합니다.
2. 포스트잇과 펜
"고쳐주세요" 스티커의 수량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포스트잇을 따로 챙겨 혹시 스티커가 부족할 시 추가로 표시해서 붙여둡니다.
3. 줄자 및 수평계
아파트 도면상 설계대로 건설되었는지 정확한 치수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바닥 및 가구 등이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았는지 수평계로 체크해 줍니다.
4. 고무망치
바닥이 멀쩡해보여도 종종 속이 비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무망치로 두드려서 빈 곳을 확인하고, 빈 곳이 있다면 채워달라고 합니다.
5. 걸레/물티슈/휴지 및 종량제 봉투
신축 아파트는 청소가 되어있지 않아 바닥과 창틀이 더럽습니다. 먼지 때문에 육안으로 정확하게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일부는 청소하면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쓰레기 버릴 곳이 마땅치 않을 수 있으니 종량제 봉투도 하나 챙기면 좋습니다.
6. 물, 간단한 다과
사전점검하는데 의외로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보조배터리
사전점검한 결과와 하자보수 위치를 사진으로 찍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랜 시간 있다 보면 핸드폰 배터리가 방전될 수 있으니 보조배터리를 꼭 챙깁니다.
8. 돗자리 및 간이의자
바닥이 더러워 가져온 물건을 놓거나 앉을 곳이 필요합니다. 장시간 서 있어야 할 수도 있으니 돗자리나 간이의자를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