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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포항에서 너무나도 안타까운 지하주차장 침수사고가 있었습니다. 지하주차장에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자 안내방송이 나왔고, 그 안내방송을 듣고 지하로 내려간 분들이 변을 당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픈 사고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차는 버려야 합니다
아파트든 건물이든 지하주차장 중에 지대가 좀 낮은 곳들이 있습니다. 지하주차장 침수가 시작되면 안내방송이 꼭 나옵니다. 주차장에 물 들어오고 있으니까 얼른 차 빼가시라고요. 방송하는 이유는 알리지 않으면 사람들이 컴플레인 걸어서 그렇습니다.
근데 그때 가만히 있어야 됩니다.
물은 쫄쫄쫄 흐르다가도 임계치를 넘으면 폭포수처럼 콸콸 떨어집니다. 만약 가다가 차가 멈췄는데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는 것 같다 싶으면 앞도 뒤도 보지 말고 그냥 차 버리고 도망쳐야 합니다.
사람들이 꼭 나랑 차 동시에 살 수 있다고 생각해서 차를 가지러 갑니다. 근데 그거 엄청난 착각입니다. 물을 얕보다가 큰 사고당합니다. 목숨이 제일 중요합니다. 차는 다시 사면됩니다. 물이 차오른다는 안내방송 나오면 듣지도 가지러 가지도 마세요.
< 항상 기억하세요. 차는 버려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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